EU 위원회는 EU와 우크라이나 무역 상품의 관세를 취소하는 세부 사항을 발표하였다

3월21일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럽연합은 유럽연합과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정치협정을 체결했다. 그 후에 유럽연합위원회는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 무역 상품의 관세를 취소할 것을 건의하는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.이 협정이 유럽의회와 유럽연합 장관이사회를 통과하면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에 수출하는 관세가 취소돼 우크라이나 의류 제조업체들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.

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회는 우크라이나가 심각한 곤경에 직면해 있으며 유럽연합은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.위원회는 오는 5월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유럽의회 전체회의와 EU 다른 기구에 이 제안이 내놓은 구체적인 조치를 조속히 통과·승인할 것을 촉구했다.

현재,우크라이나의류 제조업체가 유럽연합에 기성복을 수출하려면 유아복 10.5%, 속옷 6.5%, 숄 머플러 8%, 넥타이 6.5%, 니트 의류 12%의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.아는 바에 의하면 이 건의 조치가 실시되면 약 98퍼센트의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 상품을 수출하는 관세가 면제될 것이며, 이로써 우크라이나 제조업체와 수출 업체에게 매년 4.87억 유로의 지출을 절약할 것이라고 한다.

　　유럽 연합 위원회보고서에서 "유럽 연합일방적으로 관세를 없애는 조치는 우크라이나 수출상들에게 큰 이익을 줄 것이며, 그들은 이를 위해 별도의 보답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.

그러나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회는 이 혜택 조치의 실시에 대해서도 엄격한 제한 조건을 제시했다. 특히 우크라이나 측은 EU 수출품의 생산지 표시를 보장하고 제3국 상품이 우클랜드 제품을 사칭하여 EU로 수출하여 불법으로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없도록 하는 등 EU의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.

또 우크라이나 제품이 EU로 대량으로 밀려들어 EU 기업에 위협이 되거나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할 경우 EU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입관세를 복원할 예정이다.위원회는 "이 면세 조치가 일방적이긴 하지만 그 시행 과정에서 EU는 우크라이나가 EU로부터 수입하는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"며 "물론 우크라이나가 대등한 조치를 취해 EU 상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면제하는 것도 거부하지 않는다"고 밝혔다.

EU-우크라이나 합의 전 조항은 오는 5월 우크라이나 대선 이후 EU의 기성복 수출에 부과된 우크라이나의 관세를 취소하는 등 서명·승인될 것으로 알려졌다.